최우람 Choe U Ram (1970~)
최우람의 작품은 경계 없는 무한 상상력과 치밀한 테크닉의 결합이다. 미술사는 언제나 당대 최고의 과학을 흡수하며 진보해왔으며, 동시에 과학에 다양한 상상력을 제공해왔다. 미적인 것과 기계적인 것의 결합은 그의 유전자에 이미 내재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부모님 모두 미술을 전공하였고, 그의 할아버지는 1955년 한국 최초로 자동차를 개발한 사람이다. 그의 작품이 그러하듯이 최우람 자체도 체계적으로 발전해온 유전자들의 완벽한 결합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