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켓
가나아트파크 옐로우스페이스(Yellow Space)는 세계적인 섬유작가 토시코 호리우치 맥아담(Toshiko Horiuchi MacAdam)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곳이다. 섬유미술가가 만든 작품이자, 신개념 텍스타일놀이터인 에어포켓(Air Pocket)은 야외에 설치된 비밥(B-BOB)에 이어 가나아트파크에는 두 번째로 설치된 것이다. 
‘에어포켓’은 가로x세로 12m, 높이 6.5m의 미국 듀폰사의 3중 나일론 66으로 짠 로프 그물이어서 2.5t의 무게를 견딜 수 있고 유해 성분도 녹아 나오지 않아 콘크리트와 철로 만들어진 놀이터와는 차원이 인간 친화적 놀이터이다. 또한 바닥에는 두께 10cm의 폴리우레탄 합성고무를 깔아 어린이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에어포켓’은 생명을 잉태하고 강인함을 상징하는 여성의 신체와 이미지를 착안하여 작가가 직접 제작과 설계를 맡아 진행되었다. 그리고 구조공학 전문가의 자문을 거친 뒤 뜨개질하듯 그물을 손수 짠 것으로, 제작기간만 1년 이상이 소요되었다., 

※ 에어포켓 및 비밥의 국내판권 및 사용권은 (주)아트파크에 있으며, 무단으로 복제할 경우 법적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가소개
토시코 호리우치 맥아담 (Toshiko Horiuchi MacAdam) 
토시코 호리우치 맥아담은 일본을 대표하는 섬유미술 작가이자 섬유미술 놀이터의 창시자이며,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핼리팩스에 있는 NSCAD 대학 섬유미술 강사이다.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순회전), 프랑스 파리 《팔레 드 콩그레》전, 일본 교토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전시하며 섬유작가로 명성을 날렸다. 토시코 호리우치 맥아담은 1979년 섬유를 이용한 놀이터 설치를 시작, 일본의 삿뽀로 다키노 스즈란 국립공원, 오키나와 국가 기념공원, 하코네 야외 박물관, 쇼와 기념 공원을 비롯, 상하이, 싱가포르, 대만 등에 작품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