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진 Park HyungJin
박형진은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처럼 천진하게 표현한다. 화면에 등장하는 작은 인물들은 화가 자신과 그의 가족 그리고 그 주변 인물의 이야기이다. 그의 그림은 동화를 잃어버린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하나의 정신적 쉼터를 제공한다.
박성수 Park SungSu
1999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5년 갤러리미르에서의 개인전, '못생긴 내 사랑' 등 총 10여 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박성수는 '사랑'이란 주제로 하나의 콩트를 보는 듯한 이야기를 화면에 담아낸다. 익살스러운 개와 고양이의 이미지를 통해 유쾌한 슬픔과 잔잔한 유머를 함께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사랑과 소통이 필요한 시대에 조용하고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삶의 정말 소중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박용식 Park YongSik
박용식은 희화화된 동물 캐릭터를 조각으로 만들어내는 작업과 그렇게 만들어진 조각을 책장이나 테이블 등 연극 무대처럼 세팅하거나 현실 속의 장소에 배치하여 사진을 찍는다. 보는 이들은 조각, 오브제, 사진들을 통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2019.03.30~07.07
<행복한 동행>은 어린이들에게 동물은 소유의 대상이 아닌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전시입니다.
전시는 다음과 같이 3 가지 주제로 이루어집니다.
1. 아웅다웅 동물 생활 (박성수)
2. 각양각색 동네 지킴이 (박용식)
3. 우리 함께 행복한 동행 (박형진)
1. 아웅다웅 동물 생활(박성수)
착한 동물, 나쁜 동물 사람의 세계와 같이 동물들의 세계에도 아웅다웅 동물의 생활이 있습니다. 좌충우돌 동물들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우리 아이들은 동물 친구들을 잃을 위기에 놓입니다.
2. 각양각색 동네 지킴이(박용식)
위기에 처한 우리 아이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정의의 수호자는 있는 법! 동물 영웅 친구들이 나타나 아이들과 동물들을 지켜줍니다.
3. 우리 함께 행복한 동행(박형진)
동네 지킴이 동물들이 우리 동네 평화를 지켜주는 가운데 우리 아이들은 동물 친구들과 함께 발맞추어 행복한 동행을 시작합니다.
<행복한 동행>을 통해 '동물이 행복한 세상이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라는 교훈을 우리 아이들에게 심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