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용 : 덕화6
전시개요
전 시 명 : 덕화6
참여작가: 신창용
전시기간: 2016.10.7(fri) ~ 2017.2.19(sun)
전시장소 : 가나어린이미술관 제4전시장
전시규모 : 회화 15점, 영상 1점
부대행사 : 전시 감상 후 사진 게재(인스타그램)하는 관람객에 한하여 엽서 증정
전시서문
덕화SIX. 전시 제목에서부터 덕이라는 둔탁한 발음과 은어인 오덕후 단어의 연상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덕화’의 덕이란 한 분야를 광적으로 집중하고 열광하는 사람을 부르는 ‘오타쿠’의 한국식 발음인 ‘(오)덕후’의 덕을 뜻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유년시절부터 대중매체- 영화, 미드, 게임 등의 깊은 관심 흔히 말하는 ‘덕질’을 현재 작품의 소재로 가져오며 자신을 덕후로 지칭하고 자신이 그리는 작품을 덕화라고 명명하며 작업세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작품 속 이미지는 작가가 어린 시절 즐겨하던 게임이나 광적으로 좋아하던 영화배우의 영화 속 한 장면을 포착해 재현합니다. 작품 속 소재들은 작가의 단순한 호기심과 관심을 넘어 오랜 시간동안 작가만의 감성과 디테일한 연출을 통해 회화적 재현으로 우리에게 선보입니다. 여기서 회화적 재현이란, 똑같이 그리는 기술적인 리얼리티 재현이 아닌,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소재의 선택부터 구도- 연출- 물감을 바르기까지 작가의 생각과 사회의 비판적 시각이 함축된 재현입니다.
이번전시는 작가의 덕아트를 2가지 시리즈로 구성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유년시절 작가가 즐겨한 Road Fighter 게임의 이미지를 차용해 현대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나는 기술>, <Road Fighter>시리즈와 영화와 드라마 속 장면을 재현한 <Kill Bill>등의 시리즈입니다.
높은 하늘위에서 바라본 이분법적인 사회의 모습과 대중매체에서 보여지는 극명한 선과 악, 사회문제 등 우리사회의 모습을 작가만의 예술적 화법으로 가시화하여 관람객에게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번전시는 덕화의 단순한 ‘덕(Nerd)’의 기질에 초점을 맞추어 감상하기 보다는 ‘화(Painting)’ 집중하여 신창용작가의 작품세계를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 시 명 : 덕화6
참여작가: 신창용
전시기간: 2016.10.7(fri) ~ 2017.2.19(sun)
전시장소 : 가나어린이미술관 제4전시장
전시규모 : 회화 15점, 영상 1점
부대행사 : 전시 감상 후 사진 게재(인스타그램)하는 관람객에 한하여 엽서 증정
전시서문
덕화SIX. 전시 제목에서부터 덕이라는 둔탁한 발음과 은어인 오덕후 단어의 연상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덕화’의 덕이란 한 분야를 광적으로 집중하고 열광하는 사람을 부르는 ‘오타쿠’의 한국식 발음인 ‘(오)덕후’의 덕을 뜻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유년시절부터 대중매체- 영화, 미드, 게임 등의 깊은 관심 흔히 말하는 ‘덕질’을 현재 작품의 소재로 가져오며 자신을 덕후로 지칭하고 자신이 그리는 작품을 덕화라고 명명하며 작업세계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작품 속 이미지는 작가가 어린 시절 즐겨하던 게임이나 광적으로 좋아하던 영화배우의 영화 속 한 장면을 포착해 재현합니다. 작품 속 소재들은 작가의 단순한 호기심과 관심을 넘어 오랜 시간동안 작가만의 감성과 디테일한 연출을 통해 회화적 재현으로 우리에게 선보입니다. 여기서 회화적 재현이란, 똑같이 그리는 기술적인 리얼리티 재현이 아닌,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소재의 선택부터 구도- 연출- 물감을 바르기까지 작가의 생각과 사회의 비판적 시각이 함축된 재현입니다.
이번전시는 작가의 덕아트를 2가지 시리즈로 구성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유년시절 작가가 즐겨한 Road Fighter 게임의 이미지를 차용해 현대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나는 기술>, <Road Fighter>시리즈와 영화와 드라마 속 장면을 재현한 <Kill Bill>등의 시리즈입니다.
높은 하늘위에서 바라본 이분법적인 사회의 모습과 대중매체에서 보여지는 극명한 선과 악, 사회문제 등 우리사회의 모습을 작가만의 예술적 화법으로 가시화하여 관람객에게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번전시는 덕화의 단순한 ‘덕(Nerd)’의 기질에 초점을 맞추어 감상하기 보다는 ‘화(Painting)’ 집중하여 신창용작가의 작품세계를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가노트
나의 그림은 대중매체(영화, 게임, 만화 등)에서 그 소재를 찾고 있지만 단순히 아무나 골라서 그리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관찰하고 관심을 가진 인물들을 택해서 그린다. 나의 그림을 처음 본 관객도 그림의 캐릭터를 알고 있다면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다. 나는 요즘 한국에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일종의 '덕후'이다. 2005년의 첫 개인전 이후 10년 동안 나는 팝아트의 영역 안에서 다른 장르의 작가들과 구분되어 왔는데 이제는 나의 그림의 장르를 '덕화' 혹은 '덕아트'로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나의 관점에서 바라본 나의 작업은 바로 '덕화'이다. 10월 7일에 열리는 나의 6번째 개인전에서 부터 그 개념정의를 시작한다.
작가 약력
b.1978
2006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3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레지던시
2012 베이징 헤이챠오 콜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2009 베이징 레드게이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2008 베이징창작스투디오 (CSB) 강남대학교
2006 쌈지스페이스 레지던시 프로그램 8기
개인전
2011 베이징 MK2 SPACE "검은 가마솥"
2009 텔레비젼 12 "Smells like Sasquatch"
2008 갤러리 쌈지 "잊혀지지 않는다."
2007 선 컨템포러리 "강한것, 멋진것 그리고 아름다운것"
2005 쌈지 스페이스 "절대무적"
주요 단체전 (selected)
2016 수원 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플레이 아트'
2016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갤러리 '모니터 키드'
2016 LIG 아트 스페이스 'Ways of Seeing'
2015 아트로드 77 "논밭 갤러리"(5.9 ~ 6.14)
2015 갤러리 세인 "storyteller -이미지로 말하다"
2014 한경 갤러리 '새해 기획전'
2013 서울 시립미술관 "태도가 형식이 될때"
2013 오산시립미술관 "By Kids & For Kids"
2013 TV12 갤러리 "흑교 이야기"
나의 그림은 대중매체(영화, 게임, 만화 등)에서 그 소재를 찾고 있지만 단순히 아무나 골라서 그리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관찰하고 관심을 가진 인물들을 택해서 그린다. 나의 그림을 처음 본 관객도 그림의 캐릭터를 알고 있다면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다. 나는 요즘 한국에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일종의 '덕후'이다. 2005년의 첫 개인전 이후 10년 동안 나는 팝아트의 영역 안에서 다른 장르의 작가들과 구분되어 왔는데 이제는 나의 그림의 장르를 '덕화' 혹은 '덕아트'로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나의 관점에서 바라본 나의 작업은 바로 '덕화'이다. 10월 7일에 열리는 나의 6번째 개인전에서 부터 그 개념정의를 시작한다.
작가 약력
b.1978
2006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3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레지던시
2012 베이징 헤이챠오 콜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2009 베이징 레드게이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2008 베이징창작스투디오 (CSB) 강남대학교
2006 쌈지스페이스 레지던시 프로그램 8기
개인전
2011 베이징 MK2 SPACE "검은 가마솥"
2009 텔레비젼 12 "Smells like Sasquatch"
2008 갤러리 쌈지 "잊혀지지 않는다."
2007 선 컨템포러리 "강한것, 멋진것 그리고 아름다운것"
2005 쌈지 스페이스 "절대무적"
주요 단체전 (selected)
2016 수원 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플레이 아트'
2016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갤러리 '모니터 키드'
2016 LIG 아트 스페이스 'Ways of Seeing'
2015 아트로드 77 "논밭 갤러리"(5.9 ~ 6.14)
2015 갤러리 세인 "storyteller -이미지로 말하다"
2014 한경 갤러리 '새해 기획전'
2013 서울 시립미술관 "태도가 형식이 될때"
2013 오산시립미술관 "By Kids & For Kids"
2013 TV12 갤러리 "흑교 이야기"
아리랑TV :아트애비뉴, 2016년 12월 11일 보도(큐레이터 & 작가 인터뷰)